코스피 지수도 하락 전환…외인 1400억 순매도
[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2%대로 급락하며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세다.
7일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5포인트, 2.27%하락한 750.94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1억원, 16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854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바이오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셀트리온(-2.88%)과 셀트리온헬스케어(-5.05%), CJ E&M(-2.47%), 티슈진(-4.25%), 바이로메드(-3.82%)등이 줄줄이 하락세다. 신라젠(0.71%)과 메디톡스(0.27%), 휴젤(0.82%)등만 소폭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73%)와 유통(-3.83%), 제약(-2.52%), 소프트웨어(-2.37%)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상승 업종은 없다.
한편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 0.21%상승한 2479.55에 장을 개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전환됐다.
이 시각 외국인은 1401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원, 10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04%)와 NAVER(1.09%), 삼성생명(1.22%)등이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2.06%)와 LG화학(-2.94%), KB금융(-0.66%) 등은 하락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