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미래 인재육성과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교보재 기증과 장학금 수여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 30대와 변속기 50대를 전달했다. 서울자동차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홍성교도소, 부산폴리텍대학교 등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전달된 교보재는 각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 및 국가기술자격검정, 정비실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개별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4월과 8월 각각 평택대학교,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세미나, 연수 등을 통한 연구·교육 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쌍용차는 지난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매년 50여명의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인재뿐 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업 발전에 앞장 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쌍용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