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사진) “축구 발전 불쏘시개 되겠다”... 2년만에 동아시안컵서 해설위원 복귀. <사진= SPOTV> |
신문선 “축구 발전 불쏘시개 되겠다”... 2년만에 동아시안컵서 해설위원 복귀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문선이 2년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동아시안컵 주관사 SPOTV는 12월4일 “2015년 11월 이후 해설을 하지 않았던 신문선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포함해 동아시안컵에서 열리는 4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는 SPOTV 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는 지금까지 월드컵 중계만 5차례만 한 베테랑 축구 해설가다. 명쾌한 해설로 유명한 신문선 해설 위원은 “선수 감싸기가 아닌 명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축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문선 위원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 위해 복귀를 결정했다. 동아시아 대회는 월드컵 전 신태용호를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월9일 오후 4시30분 중국, 12일 오후 4시30분 북한, 16일 오후 7시15분에는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A매치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신태용 감독은 K리거와 일본, 중국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24명의 명단을 꾸렸다.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24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FC)
DF : 장현수(FC 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상무),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현대), 고요한(FC 서울), 김민우(수원 삼성)
MF :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FC 서울), 김성준(성남FC), 이재성(전북 현대),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이근호(강원 FC), 염기훈(수원 삼성)
FW :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김신욱(전북 현대)
한편, 피파랭킹 62위’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랭킹 1위)-멕시코(랭킹 16위)-스웨덴(25위)이 속한 F조에 편성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조 추첨에서 F조로 편성됐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