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 인도네시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증서를 수여 받은 장학생 10명은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인도네시아 국적의 학생들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 봉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발됐다.
이 날 수여식에서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30일 주한 인도네시아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OK저축은행> |
최윤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한국에 유학 온 인도네시아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한발 더 나아가 전 세계로 진출해 큰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8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해외 법인인 안다라뱅크가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빈민촌 대상 교육 봉사 및 무료 급식 봉사, 빈민촌 마을 진입로 공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차세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장학업무 협약을 맺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약 5000여명에게 1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미국, 중국,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등 해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 세계의 한국 학교로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