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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30일간 유럽여행 “나도 가볼까?”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6:40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6:40

국내 최초 강아지 발도장회, 교보문고에서 열려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과의 여행까지도 관심을 크게 끌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물론 많은 항공사에서도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배려하는 정책이나 프로모션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반려견과 30일간 유럽여행기를 담은 '트립도기' <사진=21세기북스 제공>

반려동물 중 특히 반려견은 여행하기 최적의 반려동물로 각광받고 있어 반려견과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팁을 전할 책이 출간했다. 그 주인공은 21세기 북스에서 출간한 '트립도기' 저자 권인영과 그의 반려견 페퍼.

‘트립도기’는 여행의 과정에서 만난 장소, 가장 어려울 수 있는 여행 준비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직접 경험하고 좌충우돌 준비과정을 보낸 저자의 설명이기에 쉽고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은 다 들어있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한번쯤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30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온 반려견 페퍼가 국내 최초로 발도장회를 진행했다. <사진=21세기북스 제공>

포토그래퍼 권인영은 반려견 페퍼와 다녀온 30일 간의 유럽 여행기를 엮어 '트립도기'를 출간했다. 그 출판을 기념해 반려견 페퍼의 발도장회까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발도장회는 '트립도기'에 대한 많은 독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발도장회는 1시간 30분 전부터 줄을 서는 독자들이 있을 정도로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권인영 포토그래퍼는 "페퍼랑 정말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어 함께 여행까지 다녀오게 됐다“며 ”교보문고 방명록에 페퍼와 함께 사인을 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 것 같아 행복하며 앞으로도 페퍼와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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