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현금 예상 수익률 0.5% vs. 국채 3% 손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내년에는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이 국채를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미국 대형은행 JP모간 체이스가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의 존 노먼드가 이끄는 전략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현금 수익률은 미국과 유럽, 일본 국채 투자 수익률을 앞질러 지난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가들은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영란은행이 통화 긴축에 나섬에 따라 예금 금리는 상승하고 JP모간이 산출한 전세계 국채 지수는 3%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내년은 지난 2013년 이후 현금이 채권 수익률을 앞지르고 채권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 현금 예상 수익률은 0.5%로 여전히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마이너스(-)0.2%와 올해 -0.3%와 비교하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JP모간>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