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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김생민·정준영·박나래·박명수·여회현, 이들이 그리는 가성비 스몰 럭셔리 여행 (종합)

기사입력 : 2017년11월23일 13:40

최종수정 : 2017년11월23일 15:42

[뉴스핌=이지은 기자] ‘짠내투어’는 단순히 먹는 것을 안 먹고 여행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여행을 즐길 방법을 제시한다.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가성비 럭셔리 여행-짠내투어(이하 짠내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창우PD,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이 참석했다.

이번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즐기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날 손창우PD는 “지금 여행 프로그램이 많은데 저희가 생각했던 포인트는 ‘가성비’와 ‘스몰 럭셔리’였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과 가치 소비에 집중을 둬서 나를 위해 소비를 하는 여행 두 가지를 추구하려고 했다. 가성비와 스몰 럭셔리를 하기 위해 명분 있는 짠내 투어를 만들려고 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김생민의 캐스팅에 대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아끼는, 짠내 가득한 여행을 설계하는 모습이 ‘그레이트(Great)’한 모습이었다. ‘스튜피드(Stupid)’라고 하면 예능 신생아처럼 걱정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예능감 스튜피드’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손 PD는 다른 멤버들의 캐스팅에 대해 “박나래 씨는 김생민과 차이가 있는 마이너스의 손이다. 각자 다른 가성비 투어가 가능할 것 같아서 캐스팅했다. 정준영 씨는 ‘무한도전’의 큰 형인 박명수 씨와 ‘1박2일’의 막내를 함께 보고 싶어서 캐스팅했다. 여회현 씨는 ‘란제리 소녀시대’를 보다가 눈에 띄어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나래는 이번 방송에서 중점을 둔 것으로 바로 ‘먹방’을 꼽았다.

박나래는 “저는 먹는 것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다. 맛집을 가기 위해서는 먼 거리, 줄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첫 여행인 오사카가 많은 분이 먹지 않은 음식을 중점으로 뒀다”고 전했다.

‘짠내투어’에서 화제를 모았던 것은 바로 절약 소비로 화제를 모았던 김생민의 출연이다. 그는 절약소비가 갑자기 각광받는 것에 대해 “하지만 돈을 쓰시는 분들은 계속 쓰셔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재미있는 부분이 큰 것 같다. 송은이 선배와 김숙의 도움도 컸다. 많은 분에게 ‘소비’라는 것을 재밌게 펼쳐드리니까 공감을 하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하지만 돈을 쓰시는 분들은 계속 쓰시니까 속상하기도 하다. 그래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KBS 2TV ‘1박2일’과 다른 점으로 국내, 해외여행을 주로 꼽았다. 정준영은 “‘1박2일’은 국내 여행이고 ‘짠내투어’는 해외여행이다. ‘1박2일’은 먹는 것과 자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제가 주인공이 돼서 여행을 혼자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다고 생각한다”며 차별점을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여회현은 “이름이 ‘짠내투어’인 만큼, 최소 비용으로 최대 여행을 즐기는 것이 관점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정말 재밌고 즐겁게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짠내투어’는 오는 2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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