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145.5대 1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평균 12.1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5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503명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12.1대 1이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49㎡에는 6가구 모집에 873명이 몰려 145.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타입은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47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5~7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내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생활 기반 시설이 우수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교통망도 우수해 여의도와 강남 접근도 쉬워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평균 12.1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현대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