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누구에게나 있는 학창시절 소중한 친구들에 대한 기억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성황리에 초연했던 창작하는 공간의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작품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의 만남과 우정에 집중한다. 관객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소중한 학창시절의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다.
'우정' 외에도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1990년대의 감성을 무대 곳곳에 담아내며 그때 그 시절을 되새기게 한다. 대한민국을 추억으로 이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 최근 종영한 '고백부부' 등에 이어 무대에서도 복고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박선희는 "'밀레니엄 소년단'은 아름다웠던 추억에서 시작해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로,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간다. 서로에게 서툴고, 도망치고, 상처받았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4명의 인물들은 다시 한 번 서로를 마주한다. 진심이 담긴 마음은 결국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기간(11월 24일~12월 3일) 예매하는 유료 관객에게는 '밀레니엄 소년단' 스페셜 엽서를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4인 이상 관람 시 '친구와 함께 할인 35%'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주)창작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