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종학 임명…與 "당연한 결정" vs 野 "오기정치"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11:40

최종수정 : 2017년11월21일 11:40

민주당 "예산국회 영향 줘선 안돼…야당에 당부"
한국당‧국민의당 "예산안 처리 연계 우려" 경고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자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야권은 홍 장관 임명에 반대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홍 장관 임명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부동산 절세 기술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도덕성 문제에 있어 국민과 국회가 절대 부적격자란 판정을 내렸다"며 "후보자 임명 강행은 문재인 정부가 오기정치로 들어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오기 정치와 밀어붙이기 정치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연계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같은 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치에 대한 이루지 못할 짝사랑을 이제 저희도 거둬들여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역시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홍 장관 임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 차이도 찾아볼 수 없다"며 "국회와 국민에 대한 무시이자 노골적 협치 포기선언"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당 차원에서 인사를 예산, 법안과 연계시킬 생각은 없지만 개별 의원들이 어떻게 할지는 장담을 못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그간 제기됐던 의혹이 인사청문회에서 해소됐다"며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이 충분히 검증된 것에 따른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역대 최장기간인 195일 만에 초대 내각이 완성됐다"면서 "이번 인사가 정쟁의 수단으로 비화해 민생예산과 입법국회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기를 야당에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