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무용단의 'HereThere'가 오는 12월 2일 ACC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아시아무용단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춤과 현대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용 공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오는 12월 2, 3일 양일간 아시아무용단의 'HereThere'를 ACC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 'HereThere'는 캄보디아, 홍콩, 인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 대표 17명의 무용수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퍼져 있는 '원무(Circle Dance)'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차용하여 전통과 현대의 춤,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과거의 강강술래와 현재의 모습을 이으며 지나간 시간과 사라진 공간을 한 무리를 이루는 무용수들의 춤으로 표현된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무용수들의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이 담긴 동작을 통해 충돌되고 만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들은 아시아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서로 다른 나라의 다양성을 함께 표현해내 새로운 동작을 만들어간다.
무용수들은 아시아무용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예술 감독인 안애순과 안무가 황수현의 지휘 아래 30여 일간 연습 했다.
아시아 각국 무용수로 구성된 아시아무용단은 지난 2015년 아시아무용위원회를 통해 창단됐으며, 올해로 3회째 맞이해 워크숍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무용단 'HereTher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