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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빙속, 월드컵 팀 스프린트서 사상 첫 金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0:32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0:32

한국 여자 빙속(사진), 월드컵 팀 스프린트서 사상 첫 金. <사진= 뉴시스>

한국 여자 빙속, 월드컵 팀 스프린트서 사상 첫 金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US) 월드컵 시리즈 팀 스프린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서문여고), 김현영(성남시청), 박승희(스포츠토토)로 구성된 한국 여자대표팀은 11월2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서 1분28초09를 기록, 노르웨이(1분28초48)를 0.39초 차로 제치고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노르웨이, 캐나다, 미국 등 4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안은 것은 남녀부 통틀어 처음이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11월13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작성한 뒤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2차 대회에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수확한 여자 대표팀은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 170점을 기록, 노르웨이(160점)를 따돌리고 월드컵 랭킹 1위에도 올랐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400m 트랙을 3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 한 명씩 대열에서 빠져나온후 마지막 바퀴에선 1명의 선수가 뛰게 된다. 하지만 팀 스프린트는 아직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한편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모태범(대한항공), 장원훈(의정부시청)이 속한 남자 대표팀은 1분21초36의 기록으로 9개 출전팀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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