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핌=최원진 기자] 매일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콘택트렌즈는 착용하기 간편하고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눈 건강에 치명적이기도 한데요. 렌즈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6가지 정리해봤습니다.
1. 렌즈 착용한 채로 자기
![]() |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실 겁니다. 렌즈를 끼고 자면 각막에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요. 이는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6배에서 8배로 증가합니다. 안구 건조증이 오는 건 물론이고요. 아무리 피곤하다고 해도 렌즈는 꼭 빼고 자야겠습니다.
2. 렌즈 안쪽 씻기
![]() |
렌즈를 보관용 통에 넣기 전 세척은 필수입니다. 아무리 요즘 렌즈 세척액이 좋게 나와도 이 과정은 필수인데요. 렌즈를 세척액이 든 통에 넣고 적어도 5초 동안 렌즈 안쪽을 살살 돌려가며 닦아줘야하는데요. 이때 꼭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합니다. 세척이 끝나면 렌즈통 세척액을 버리고 깨끗한 티슈로 통을 한 번 닦은 뒤 새로운 액에 렌즈를 보관해야 합니다. 세척액이 없다고 물에 렌즈를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3. 콘택트렌즈 통 3개월에 한 번 바꾸기
![]() |
같은 콘택트렌즈 통을 일 년 째 사용 중이라고요? 렌즈 통은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 새것으로 바꿔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유는 세척액을 넣고 써도 케이스 안쪽과 바깥쪽에 세균이 쌓이기 때문이죠. 특히 화장실에 렌즈 통을 보관하신다면 더욱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4. 한 번 쓴 세척액 재사용
![]() |
한 번 쓴 세척액은 버립시다. 아끼다가 더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렌즈 착용하고 수영
![]() |
평소 안경을 끼는 사람도 수영장에서는 렌즈 착용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수영장 물은 생각보다 더럽습니다. 렌즈에 수영장 물이 묻으면 물속 세균이 그대로 눈에 들어오는 거죠. 염증, 간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장기간 렌즈 착용
![]() |
일회용 렌즈를 이틀 끼거나 한달용 렌즈를 한 달 넘게 쓰는 행동. 눈 건강에 매우 안 좋습니다. 특히 하루 대부분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은 한 달용 렌즈를 한달 다 채워서 쓰면 안 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