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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포럼, 동북아 에너지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16:14

최종수정 : 2017년11월17일 16:14

25일 영종도에서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주제 포럼
한·중·미·일·러의 정치 경제 싱크탱크 인사들 대거 참여

[뉴스핌=김선엽 기자] ‘2017 여시재포럼(2017 Future Consensus Forum)’이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프로젝트(도시와 도시, 에너지 협력)'라는 주제로 이달 25일~27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의제는 ‘2016 여시재 포럼’의 연장선으로 작년 포럼에서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동북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말 한·중·일·러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도시연합 시대 ▲동북아 에너지 협력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협력 ▲동북아의 미래설계 등의 의제가 공식 확정돼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중국 정부에 공식 채택된 후안강 중국 칭화대 국정연구원 원장의 ‘일대일로 2.0: 일대일로일도(一帶一路一道)’ 구상은 작년 포럼에서 제시하였던 여시재의 나비 프로젝트 공동연구의 일환이다. 여시재는 유라시아 및 동북아 협력을 위한 비전으로 일대일로와 북극항로를 연계하는 나비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다.

이종인 여시재 부원장은 “작년 포럼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그중 일부는 정책으로 추진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포럼도 단순히 지식 경연의 장이 아닌 실효성 있는 대화와 합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약 50여 명의 한·중·미·일·러의 정치, 경제, 싱크탱크 인사가 참여한다.

주요 인사로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이시바 시게루 중의원 의원, 하야시 요시마사 문부과학대신 그리고 뱌체슬라프 볼로진 국가두마의장(하원의장) 등이 있다.

싱크탱크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박사논문 지도교수로도 유명한 알렉세이 마스테파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 석유가스문제연구소 부소장이 참석한다.

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설립한 싱크탱크 자연에너지 재단의 토마스 카베르거 이사장(전 스웨덴 에너지청 장관)과 후안강 칭화대 국정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싱크탱크, 정치 지도자, 경제인이 함께 모이는 이번 포럼에서 3자가 함께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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