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 세계랭킹 1위 복귀 찬스... LPGA 최종전 1R 3위, 펑샹산 18위.<사진= KLPGA> |
박성현, 세계랭킹 1위 복귀 찬스... LPGA 최종전 1R 3위, 펑샹산 18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성현이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랭킹 2위’ 박성현(24)은 7월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페이윤 치엔(대만),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1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박성현이 다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찾을수 있는 기회다. 이미 신인왕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경기 결과에 따라 CME 포인트 1위로 보너스 1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상금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세계랭킹 1위(우승 상금 50만달러)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
이날 박성현은 지난주 세계 1위에 오른 펑샨산(중국), 최저타수 1위 렉시 톰슨(미국)과 맞붙었다.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파4)에서 이를 만회한뒤 6∼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챙긴 박성현은 12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진 13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3위에 올랐다. 펑샹산은 2언더파 공동 18위, 톰슨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이와 함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 김세영(24)이 4언더파 공동 8위. 지은희(31)가 3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R 리더보드.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