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 ‘통합 A+ 등급’..."지속가능경영으로 성장"
[뉴스핌=정광연 기자]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등 주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주식회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 및 심포지엄’에서 ‘ESG A+ 등급’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SG등급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국내 상장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고 그 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책임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세가지 측면으로 나둬 평가한다.
올해는 국내 733 개 상장회사 중 총 5개 회사에게만 ‘통합 A+ 등급’을 부여할 만큼 등급 심사가 엄격했다는 평가다.
ESG 등급 평가는 외부에 공개된 경영 활동 성과 등의 자료 평가와 경영진·이사회 등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됐다.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되며 올해 통합 기준으로 S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
SK주식회사는 특히 평가 영역 중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사회책임경영은 기업의 경영활동과 직·간접적으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근로자·협력사·고객·지역사회 대상의 투명경영과 소통 노력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SK주식회사는 ▲인재경영 ▲윤리경영 ▲동반성장 ▲안전·보건·환경(SHE)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회사의 정책·프로세스·운영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태진 IR 담당은 “사회적 책임을 잘하는 회사로 인정받아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속에서 투명하고 건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공유를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6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편입, 2017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 등 국내외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