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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진] 중기부, 중소·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14:32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14:32

중소기업, 최대 10억원 정책자금과 3억원 한도 보증지원
소상공인, 최대 1억원 보증서 발급 후 2.0% 저금리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포항지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정책자금 및 보증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15일 지진 발생 직후, 포항지역 인근에 소재한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피해상황을 긴급 파악했다. 

이 결과 포항지역 24개 업체 등이 우선 피해대상으로 조사됐고, 24개 중소기업이 천장 침하, 내·외벽 균열, 배관 파손, 콘크리트 균열, 유리 파손 등이 확인됐다. 중앙상가시장은 물탱크 및 유리파손, 건물 크랙 발생 등 피해를 입었다. 

이들을 포함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재해 및 긴급경영안전자금과 보증 등을 특례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먼저 지진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최대 10억원의 정책자금과 3억원 한도의 보증지원을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2.80∼3.35%(지자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2년거치 3년 상환 조건이며, 보증은 90%까지 실시한다.

피해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보증서를 발급받아,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2.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시설현대화 자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향후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인접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직·간접 피해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심이 돼 중소기업진흥공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지점,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상가건물의 경우 시간내에 건물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포항시청과 협의, 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오늘 오후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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