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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만나는 영화 '귀향'…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 12월 5일 공연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0:40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0:40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은 오는 12월 5일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영화 '귀향'의 감동을 국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은 오는 12월 5일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를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2016년 개봉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유경화 단장만의 음악적 해석으로 탄생하는 무대다.

영화 '귀향' OST '가시리' '아리랑'과 포스트 록·헤비메탈을 전통음악과 결합한 음악을 보여주는 밴드 잠비나이의 곡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만의 감각으로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메인 주제곡인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는 Part 1, 2로 연주되며 초연된다. 공연 후반부에는 '아픔 마음을 달래주고 씻어준다'는 우리 전통의 정서가 담긴 씻김굿 '넋 건지기'가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위안부 할머님들의 넋을 기리고 상처받은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마저 보듬어 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음악과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영화 '귀향'도 선보인다. 영상은 '이별' '고향' '지옥' '진혼' '끝나지 않을 노래' '귀향'으로 나누어 편집하여 아픈 역사와 마주하며 소녀들의 고단하고 억울한 삶을 표현할 것이다. 특히 이 영상편집은 조정래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완성돼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유경화 단장은 "이제 33분 남아계십니다. 맑은 소녀가 절망의 고통 속에 한 시절을 보낸 고단하고 억울 삶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아픔은 누구나 해야 하고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번 공연을 하는 이유입니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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