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이 오는 19일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 <사진=배기성 측 제공> |
[뉴스핌=이지은 기자] 캔 배기성이 오는 19일 결혼한다.
15일 배기성 측은 “배기성이 11월 19일,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 3년간 교제 기간을 가졌으며, 예비 신부는 평범하지만 현명하고 아름다운 분”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예비신부님과 집안 어르신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기성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기성은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다.
다음은 11월 19일 결혼하는 배기성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배기성입니다.
오는 11월 19일 제가 사랑하는 제 연인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사랑하는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되는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결혼식은 평범하게 생활해 온 저의 아내와 집안 어른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기성 드림.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