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3주년 러블리즈, 3번째 앨범 컴백…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겨울종합선물세트 (종합)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7:38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7:38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Fall in Lovelyz’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지은 기자] 러블리즈가 3주년을 맞아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랑 가득한 곡으로 컴백했다.

14일 러블리즈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종소리’는 순정만화 판타지를 콘셉트로 잡았으며,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러운 세계관을 담은 곡이다. 더욱이 곡 중간에 들려오는 종소리가 한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류수정은 새 앨범에 대해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러블리즈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았다. 사랑에 빠지게 된 벅찬 감정을 오롯이 표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소울은 “저희가 데뷔한지 3년이 됐다. 이번 미니앨범 3집이 저희에게도 팬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 앨범이길 바란다. 특히 저희가 타이틀곡을 매번 윤상 선생님이 있는 원피스 팀과 같이 작업을 했다. 이번에는 새로운 팀과 작업을 했다. 본래 색깔에 새로운 색깔이 더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유난히 부상이 많았다. 지난 앨범에서는 예인이, 콘서트 당시에는 진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예인은 “저희가 만약에 무사고로 1위까지 한다면 저희 모두가 한복을 입고 1월 1일에 널뛰기를 하겠다. 널뛰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건강하다는 뜻이 있으니, 널뛰기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러블리즈는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얻진 못했다. 케이는 “활동을 하면서 성적에 연연하는 편은 아니다. 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얻고, 팬 분들과 가까워지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성적이 좋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보다 먼저 활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Fall in Lovelyz’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올해 3주년을 맞았다. 데뷔 앨범부터 함께 하던 윤상과 이별하고 새로운 프로듀서와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베이비소울은 “윤상PD님과 3년 동안 작업을 했다. 그동안 러블리즈의 색깔을 만들어주셨다. 이번에는 색다른 저희의 음악적인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새로운 분들과 작업을 했다. 이번에 함께 한 분들도 이전에 같이 곡 작업을 해본 적이 있어서 큰 부담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진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낸다. 노래적인 부분에 대해서 연락을 하면 조언과 피드백을 해주신다. 이번에만 작업을 안했을 뿐이지, 다음에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Fall in Lovelyz’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미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꼽았다. 그는 “3년 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데뷔 쇼케이스다. 그때 정말 벅차올라 참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로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많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케이는 “러블리즈가 3주년을 맞이하고 컴백까지 하게 돼서 뜻 깊은 활동이 될 것 같다. 받은 만큼 되돌려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뮤지컬배우 케이, 러블리즈 케이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블리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Fall in Lovelyz’에는 타이틀곡 ‘종소리’를 포함해 ‘Spotlight’ ‘삼각형’ ‘그냥’ ‘FALLIN'’ ‘비밀정원’ ‘졸린 꿈’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