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워너원의 신곡 'Beautiful(뷰티풀)'과 방탄소년단 동명의 곡과 안무 유사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워너원 측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워너원은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U)'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들은 Mnet '워너원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Beautiful(뷰티풀)'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워너원의 신곡 '뷰티풀'은 프로듀싱팀 텐조와 타스코, 키비 등이 곡을 쓰고 안무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경연곡 '열어줘'의 안무를 담당했던 최영준 안무가가 참여했다. 실제로 베일을 벗은 워너원의 무대는 계절에 맞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진 독특한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 후 워너원의 안무가 방탄소년단의 '뷰티풀'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흘러 나왔다. 방탄소년단의 해당곡은 믹스테잎 형식으로 온라인으로만 발표된 곡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이 V자 대형을 유지하며 양 손으로 누군가를 안은 듯한 팔동작, 다리를 주로 이용한 안무가 비슷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안무는 '미녀와 야수' 콘셉트로 동작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유사성 논란이 불거진 곡을 알지 못하고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U)'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총 5일, 6회에 걸쳐 서울, 부산에서 첫 국내 단독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개최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Mnet 워너원 컴백쇼 영상, 방탄소년단 'Beautiful' 안무 연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