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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신제품 봇물...카메라·공기청정기 등

기사입력 : 2017년11월13일 11:51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11:51

소니, 10연사 풀프레임 미러리스 'a7R III' 및 렌즈
캐리어,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없애는 '제트 18단'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가전업계가 미러리스 카메라, 공기청정기, 면도기, 드라이기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4240만화소, 초당 10연사 등의 성능을 갖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I'과 24~105mm 초점거리 영역을 커버하는 올인원 줌렌즈 'SEL24105G'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한정 수량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가격은 'a7R III' 389만9000원, 'SEL24105G' 164만9000원이다.

<사진=소니코리아>

신제품은 연속 촬영한 사진들을 메모리 카드에 저장하는 동안에도 기능(Fn, Function)키와 메뉴 버튼을 포함한 카메라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를 사용해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FTP 서버로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다.

LG전자는 25리터(L) 전자레인지 신모델(모델명 MW25S, MW25B) 출시를 기념해 수분캡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신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수분캡은 조리시 음식의 수분이 증발해 딱딱해지는 것을 완화해주는 기능을 한다.

신모델은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음식에 맞는 최적의 출력을 조절한다. 내부에는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도록 항균 이지클린 코팅을 적용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상업용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바람 세기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헤파필터를 포함한 3단계의 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해 초미세먼지 및 황사, 각종 냄새와 악취,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사용면적은 123㎡로 학교를 비롯해 의료시설과 군부대, 국공립시설, 사무실, 어린이집, 가정 등 넓은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9만원대고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과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LG전자>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18단 바람세기 조절로 공기청정기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고 필터 성능을 보강해 실내에서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자동 온도 감지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케어 드라이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당 30회 간격으로 주변 공기 온도를 측정해 바람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드라이 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한다.

오는 19일까지는 11번가에서 판매한다.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롯데아이몰을 통해 선보인다. 이후부터는 백화점에서만 비치한다.

필립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까지 14% 할인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11월 온라인 구매자에게는 가격 할인에 더해 아이캔디 브러쉬와 허니체 헤어팩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남성용 전기면도기 ‘ES-LV9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0도 각도의 5중 면도날을 장착했다. 또 스마트 수염 밀도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수염 밀도에 맞춰 자동으로 파워를 조정,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제품 무게는 약 210g, 색상은 실버 단일색상이고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1시간 충전해서 45분간 연속으로 면도 가능하다. 충전 겸용인 세정 거치대가 있어 사용 후 거치대의 청소시스템에 넣고 스위치를 누르면 자동으로 청소와 충전을 할 수 있다.

<사진=필립스>

뱅앤올룹슨은 무선 콤팩트 스피커 ‘베오플레이 M3(BeoPlay M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14cm, 높이 11cm, 폭 15cm 사이즈로 침실이나 서재 등 공간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 무게는 1.46kg이고 가격은 40만원이다. 색상은 블랙(Black)과 내추럴(Natural) 두 가지다.

사운드 출력은 80W다. 급격한 음량 변화에 의한 왜곡을 방지하는 기능과 앰프 과열 시 스스로 온도를 조절해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에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메인 오디오로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신제품을 서브 스피커로 활용 가능하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신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다"며 "소비자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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