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층·중도층 찬성 우세...연령별 40·30·20대서 찬성 우세
[뉴스핌=김신정 기자] 홍종학 후보자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홍종학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2.0%로, '반대한다'는 응답 37.7%보다 오차범위 내인 4.3%p(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0.3%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선 찬성이 59.6%, 반대 22.3%를 나타냈고, 중도층에선 찬성 42.7%, 반대 38.5%로 찬성이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보수층은 찬성 18.3%, 반대 72.5%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리얼미터> |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찬성 48.9%, 반대 30.0%, 대전·충청·세종은 찬성 48.3%, 반대 42.9%, 부산·경남·울산은 찬성 42.6%, 반대 37.2%를 기록했다. 광주·전라도는 찬성 39.9%, 반대 38.5%를, 경기·인천은 찬성 36.4%, 반대 38.8%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경우 찬성 62.2%, 반대 24.7%로 찬성 응답이 10명 중 6명 이상이었다. 30대에서도 찬성 46.9%, 반대 26.26%를, 20대도 찬성 41.0%, 반대 23.1%를 기록하며 찬성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은 찬성 25.4%, 반대 55.9%를, 50대는 찬성 38.5%, 반대 51.3%를 기록하며 반대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