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진단과 합병증까지 보장...보험료, 상대적 저렴
[뉴스핌=김은빈 기자] 신한생명이 내놓은 모바일 전용 당뇨 특화 건강보험이 인기다.
<사진=신한생명> |
‘신한인터넷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지난 7월 출시한 ‘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의 모바일 전용 버전이다.
순수보장형과 50%환급형으로 구성돼있으며 점포운영비와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인터넷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은 당뇨병 진단 보장과 함께 합병증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이때 당뇨병은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을 만족하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를 뜻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당뇨보장개시일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 호가정시 진단급여금 5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에는 2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며, 암 또는 말기신부전증 진단에도 20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핑거엔’과 제휴를 맺고 ‘혈당관리 수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3회 이상 혈당을 측정하고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최대 1.0%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밖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차순 1000명에게 혈당측정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이 상품은 당뇨병 진단 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발병 시 보장이 두 배가 되는 당뇨 특화 건강보험”이라며 “이 상품에서 제공하고 있는 혈당관리 서비스처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