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문규현(사진) ‘2+1년, 총액 10억’에 FA 1호 계약. <사진= 뉴시스> |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 ‘2+1년, 총액 10억’에 FA 1호 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의 문규현이 2018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프리에이전트(FA) 문규현 선수와 2년+1년, 총액 1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규현의 FA 계약은 1호이다. 올 시즌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총 22명으로 이중 은퇴한 이호준(NC), 임창용(KIA), 이용규(한화), 김성배(두산) 4명을 제외한 18명이 FA를 선택했다. 문규현은 지난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통산 863경기에서 타율 0.247을 작성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해 왔다.
문규현은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누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