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로이 할러데이(사진),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향년 40세로 사망. <사진= MLB 공식 SNS> |
‘사이영상 투수’ 로이 할러데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향년 40세로 사망
[뉴스핌=김용석 기자] 사이영상 투수 로이 할러데이가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1월8일(한국시간) “로이 할러데이가 미국 멕시코만 해안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할러데이는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의 상인 사이영상을 2차례 수상(2003년 아메리칸리그, 2010년 내셔널리그)했다.
지난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6년간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 올스타에도 8차례 선정됐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했다. 그는 어깨 부상 끝에 2013년 10월 은퇴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필라델피아는 “가장 존경받는 선수중 하나를 잃은 슬픔에 잠겨 있다.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생전의 로이 할러데이와 그가 몰던 경비행기. <사진= 로이 할러데이 SNS>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