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실수요자 거주 선호도가 높은 신도시, 택지지구에 신규 아파트가 연말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1월과 12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택지지구에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우선 호남지역의 새로운 중심부로 떠오르고 있는 남악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 31, 32블록에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3개 단지 1388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에 조성 중인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지구다. 이 단지는 남악지구와 인접해 있어 전남도청을 비롯한 행정타운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오룡지구 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도 단지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접한 남악나들목(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초등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고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
동원개발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을 포함해 총 291가구로 구성된다. 동탄테크노밸리 내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신안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에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84㎡ 389가구 △96㎡ 224가구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가구를 4베이(Bay)구조로 설계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 혁신단열 등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주변으로 SRT지제역 개통,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반도체평택사업장),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또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시티건설도 이달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지구 E2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를 선뵌다. 지하 3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4㎡ 총 407가구 규모다. 진주혁신도시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속철도(KTX) 진주역이 바로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호반건설은 내달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8블록에서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71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이미 개발된 능곡지구가 인접해 있어 인프라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예정) 연성역과 시흥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2개의 학교 용지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