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으로 무대 선다…24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6:44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6:44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민진웅이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우정을 미스터리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학창시절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세기가 바뀌는 2000년대 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등 4명이 절친했던 학창 시절과 졸업 후 10년이 지난 이들이 서먹해진 현재를 교차해서 보여준다.

극중 민진웅은 동우 역할을 맡아 세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속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이끌어갈 예정.

영화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재심' '박열' 등과 tvN '혼술남녀',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한 민진웅은 앞서 연극에서 크고 작은 역으로 기본기를 다졌다. 이에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오는 24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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