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사진), 두산 베어스 코치로 새출발... “해설위원 하며 야구 공부 많이 했다”. <사진= 뉴시스> |
조성환, 두산 베어스 코치로 새출발... “해설위원 하며 야구 공부 많이 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 롯데 출신 조성환(41) KBSN 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측이 영입한 조성환 해설위원은 199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1032경기에 나서 타율 0.284 874안타 329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2014년 은퇴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신임 조성환 코치는 “해설위원을 하며 야구에 대한 많은 공부를 했다. 방송은 늘 소중했고 주변의 큰 도움을 받아 적응할 수 있었다. 고민도 많았지만 처음 코치 생활을 시작하는 팀이 두산이라는 것에 끌렸다. 기회를 준 두산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이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 현역 시절, 방송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성환은 선수시절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을 보필해 주장으로서 팀을 전성기로 이끌었다. 이때 선수들을 다독이고 끌어안는 ‘어머니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