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뉴욕증시도 완만하게 상승했다. 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일본과 독일 등 글로벌 주요 증시의 상승 열기가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도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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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3일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3.08% 올랐다.
자국 수출 개선세가 이어진 가운데 내수 경기 반등으로 경기 회복세에 들어 일본주식펀드가 5.90% 상승했고 인도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혼합형과 커머더티형, 해외채권혼합형이 1.64%, 0.98%, 0.53% 올랐고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1.16%, 0.27% 하락하며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241개 중 190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가운데 중국 Hang Seng China Enterprises Index를 추종하는 ‘삼성KODEX China H 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10.78%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