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형석 기자] 서울김장문화제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자치구, 기업, 민간단체, 일반 시민 등 4700명이 참석해 총 120톤의 배추를 버무렸다.
김장하는 날은 함께 정을 나누는 날이고, 축제였고, 잔치였다. 김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됐고, 김치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웰빙푸드의 대표주자가 됐다.
서울은 2014년 제1회 김장문화제를 시작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나눔 문화 축제로 발전시켰다.
올해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는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5000명이 한마음이 되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버무리는 김장나눔, 우리집 김장을 직접 담궈보는 서울김장간을 비롯해 김치마켓, 김치상상놀이터 등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만져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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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장문화제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부터)과 부인 강난희 씨,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