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민휘(사진) 1R 슈라이너스 오픈 1위 “퍼팅감 좋아 실수 없었다”... 첫승 기회. <사진= 뉴시스> |
[PGA] 김민휘, 슈라이너스 오픈 1R 1위 “퍼팅감 좋아 실수 없었다”... 첫승 기회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민휘가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휘(25)는 11월3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5타로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와는 한 타차.
이로써 PGA 투어 4년차인 김민휘는 첫승 기회를 잡게 됐다. 그의 최고성적은 지난 6월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의 공동 2위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지 않아 김민휘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주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가 열려 많은 선수들이 휴식차 이 대회에 불참했다.
이날 김민휘는 10번홀(파4)부터 출발, 1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6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후 1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였다. 이후 파를 이어가던 김민휘는 파 7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한 후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1라운드를 마쳤다.
김민휘는 공식 인터뷰에서 “퍼팅이 아주 잘됐다. 실수도 안했다. 작은 일을 놓치지 않아야 큰 일이 된다. CJ컵에서 4위를 하고 난 뒤 매우 편안한 플레이를 했다. 그때의 플레이를 계속해서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남은 3일도 오늘처럼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