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건설 공사비 산정체계와 입·낙찰시스템 문제점 개선해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공공건설 공사비 산정체계와 입·낙찰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김두관·백재현·안규백 더불어민주당, 박명재·윤재옥·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을 위한 공사비 정상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건설업계는 공공부문 발주공사 수주업체들은 공사비 부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건설 공사비 산정체계와 입·낙찰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공공건설 공사비 산정시스템과 입·낙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김상범 동국대 교수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석인 기술정책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정부에서는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김연중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장, 안정훈 국토교통부 기술기준과장이 참석한다.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 진상화 현대건설 상무,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대표를 비롯한 발주처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수익이 나지 않는 곳에 제대로 된 일자리도 없다는 점에서 공사비 부족현상은 국회와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배치된다"며 "그동안 관행화된 공공공사 발주시스템의 적극적 개선으로 공사비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을 위한 공사비 정상화 정책 토론회 프로그램 개요 <자료=대건협>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