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요즘 시내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인형뽑기 가게. 현금 1000원을 넣고 인형을 뽑으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싹 해소됩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인데요.
자판기에는 포장지로 포장된 상자가 진열돼있습니다. 게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0링깃(한화 약 2600원)을 넣고 원하는 위치의 상자를 고르면 되는데요.
상자 속에는 대박 상품들이 숨어 있습니다. 명품 가방, 플레이스테이션4, 명품 시계, 폴라로이드 카메라, 워터파크 자유이용권 등 다양하죠. 상자 속 종이에 적힌 상품을 확인한 후 회사에 문의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박 상품을 못 뽑았다고요? 걱정 마세요. 큰 상품들 이외에도 안대, 간식, 파우치, 선글라스, 텀블러 등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꽝'은 없다는 건데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미스터리 박스 자판기가 출시됐으면 하네요. 인형뽑기는 꽝(?)이 너무 많으니까요. 사실 미스터리 박스 자판기는 일본, 대만에서 이미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네티즌들이 많은 호응을 보이자 한 기업에서 이런 자판기를 내놓았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