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역사와 미래 담은 ‘국토발전전시관’ 3일 개관
화~일요일 무료 개방
[뉴스핌=오찬미 기자] 국토·교통 발전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국토발전 전시관’이 서울 정동에 들어선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일 서울 정동에 국토·교통 발전 역사와 미래상을 전시하는 ‘국토발전 전시관’을 개관한다. 개관식은 오는 2일 열린다.
국토발전전시관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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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발전 전시관은 한국전쟁 후 고도성장을 이룬 국토 및 교통 분야의 발전과정과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국토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공무원들에게 국토발전 경험과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시관은 연면적 5707㎡의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로 상설전시실(2~4층), 기획전시실(1층), 교육강의실(5층),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국토‧교통 관련 11개 전시 분야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전시된다.
4층 국토세움실에는 1~4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이 소개되고 도시의 성장과 주택의 변천사가 전시된다.
3층 국토누리실에는 도로망과 철도, 항공산업과 항만개발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
2층 미래국토실에서는 미래 국토 기술을 소개하고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획전을 연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정동 일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