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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적폐공방' 2차전, 정보위·운영위·여가위 국감 돌입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08:33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08:33

정보위, 정보기관 정치개입·운영위, 文정부 인사 '공방'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국회가 1일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의 소관부처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적폐청산 대 신적폐' 프레임으로 맞서고 있는 여야 간 2차전이다. 특히 정보위와 운영위는 국가정보원과 청와대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어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 간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이 전날인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검찰관계자와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정보위는 이날 국군기무사령부, 경찰청을 시작으로 2일 국가정보원, 3일 국군사이버사령부, 국방정보본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여당은 이전 정부의 댓글조작 사건과 정치 개입 의혹을 추궁하고, 보수야당은 정치보복 프레임을 내세우며 맞설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는 오는 6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에 대해 국감을 실시한다.

여당은 청와대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직적 방해 의혹, 보수야당은 청와대 캐비닛 문건 조작설과 문재인 정부 인사 부실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여가위는 6일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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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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