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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62번째 최고치, 다우 7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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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준 다우존스 4.3% S&P500 2.2% 나스닥 3.6% 상승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월간 기준 2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하며 10월 거래를 마감했다.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세제개혁안의 추진 향방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에 시선을 집중한 채 강한 베팅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의 지난해 대통령 선거 개입을 둘러싼 조사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은 엿보이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3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28.50포인트(0.12%) 오른 2만3377.2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2.43포인트(0.09%) 소폭 상승한 2575.26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71포인트(0.43%) 뛴 6727.67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는 올들어 62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월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4.3% 올랐고, S&P500 지수는 2.2%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10월 한 달 사이 3.6% 뛰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스탠더드 앤 푸어스에 따르면 10월 S&P500 지수 상승폭의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종목에 집중돼 건강한 상승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증시는 3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을 앞지른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소형주 강세가 지수에 버팀목을 제공,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1% 가까이 오르며 블루칩과 대형주보다 강한 탄력을 보였고, 월간 기준으로도 0.6% 올랐다. 법인세 인하에 대한 기대가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넌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기업 실적”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이익이 늘어나고 있어 주가 상승에 정당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케이트 워런 에드워즈 존스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기업 실적이 탄탄하지만 경이로울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수익성에 따라 개별 기업의 주가는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창안한 경기조정주가수익률(PACE)을 기준으로 할 때 뉴욕증시의 밸류에이션이 1990년대와 같은 ‘비이성적 과열’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1일 발표되는 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2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장 지명에 시선을 모으고 있지만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글렌메드의 제이슨 프라이드 전략가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강력한 장기물 채권 투자 수요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퀄컴이 7% 가까이 급락했다. 애플이 앞으로 출시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퀄컴의 칩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록웰 오토메이션은 에머슨 일렉트릭이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7% 이상 급등했고,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은 실적 호조에 5% 선에서 뛰었다.

반면 럼버 리퀴데이션스 홀딩스는 3분기 예상밖 적자에 11% 이상 폭락했고, 애플은 아이폰X에 대해 호평한 리뷰가 쏟아지면서 1.4% 오른 169.04달러에 마감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9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코어로직이 집계한 8월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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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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