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를 11년 연속 1위로 지켜낸 전문가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을 신임 소비자가전(CE) 부문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신임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
김현석 사장은 삼성 TV를 11년 연속 세계 1위로 지켜낸 인물이다. 지난 25년간 TV와 디스플레이 사업에만 몰두한 세계 최고의 TV 개발 전문가다.
김 사장은 지난 1992년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에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해 디스플레이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모니터개발그룹장, 액정표시장치(LCD) TV개발팀장 등을 거치며 PDP TV와 LCD TV 초창기부터 다양한 TV 개발을 이끌었다. 김 사장의 손을 거쳐 개발된 TV들이 2006년부터 세계 1위를 이끈 셈이다.
김 사장은 LG전자 등 경쟁사 제품과 기술력 논란이 일 때마다 직접 설명할 만큼 삼성 TV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또 화질 뿐만 아니라 TV선이나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어내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나이
▲1961년생(56세)
◇학력
▲한양대 전자공학 학사
▲포틀랜드대 전기전자공학 석사
◇주요경력
▲1992년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1999년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2001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모니터개발그룹장
▲2003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CD TV개발그룹장
▲2009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2011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장
▲2011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SDI PDP사업총괄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