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가 마음 따뜻해지는 휴먼코미디극으로 호평받고 있다.
작품은 소박하고 친숙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아버지이자 만화방 주인 강억배와 삼남매 미숙, 미원, 미소가 만화방을 살리려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사랑을 담아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특히 탁월한 연기 내공을 지닌 극단 해오름 배우들의 시너지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웃음으로, 하루종일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인기를 높이고 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일상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공감가는 스토리와 개성 강하고 존재감 확실한 캐릭터들의 환상적 하모니 또한 '미숙이 열훙'을 만드는 포인트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E&P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