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미식 축제 '2017 미스투라(Mistura)'가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페루에서 남미 최대 미식 축제가 열린다.
페루관광청은 남미 최대 미식 축제 '2017 미스투라(Mistura)'가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페루 요리협회(APEGA, Sociedad Peruana de Gastronomia)가 주관하는 축제로, 매년 약 40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완벽히 하고자 평년보다 늦은 지난 26일부터 시작해 11일간 개최된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건강한 먹거리'로 페루산 슈퍼푸드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페루의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통 춤과 이색적인 퍼레이드, 국내외 유수 셰프들의 특별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축제 현장에선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풍부한 식재료를 이용해 페루 전통요리와 아랍,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향토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리 실습, 문화 공연도 이어져 세계 음식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
한편, 페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6 미식 관광지 TOP 10'과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 5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