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악재... 황의조(사진) 부상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평가전 차질’. <사진= 대한 축구협회> |
신태용호 악재... 황의조 부상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평가전 차질’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태용호에 악재가 생겼다.
신태용호에 합류 예정이었던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10월29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 구단의 황의조(25)가 팀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완치하는 데 4~6주가 걸릴 것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으로 논란을 빚은 신태용호 3기는 30일 발표된다. 이날 발표되는 엔트리는 해외파뿐 아리라 K리그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황희조는 10월에 열린 러시아와 모로코와 평가전에 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번 명단에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기성용(스완지시티)가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옮긴 전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는 소속팀 적응 문제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신태용호는 오는 11월 10일 콜롬비아, 14일에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팀이다.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4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다. 세르비아는 유럽예선 D조 1위로 본선 직행을 확정 지은 피파 랭킹 38위.
신태용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2차례의 평가전(러시아전 2-4패, 모로코전 1-3패)서 연패해 국제축구연맹(FIFA) 10월 랭킹에서 62위로 급추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