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이폰X 사전 예약 쇄도..6주 기다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국 몇 분 이내 품절, 홍콩에서도 30분 사이 동 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 아이폰X의 사전 예약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가 주문 후 아이폰X를 손에 넣기까지 6주 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애플 아이폰X <사진=블룸버그>

안면인식 기능의 완성도를 포함해 아이폰X를 둘러싼 부정적인 의견들이 이어졌지만 애플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태평양 표준시간대를 기준으로 27일(현지시각) 오전 12시1분 아이폰X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인구 700만의 홍콩에서는 30분 이내에 품절됐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미국부터 영국까지 주요국 전반에 걸쳐 후끈했다. 영국에서는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사이에 물량이 동났다.

애플 측은 판매 가격 999달러의 64GB와 1149달러의 256GB 아이폰X가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데는 5~6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사전 예약 개시 후 1~2분 이내에 주문한 소비자들은 1주일 후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을 가질 수 있지만 그 밖에 미국과 유럽, 아시아 소비자들은 5~6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폰8의 경우 소비자들이 사전 예약 후 제품을 배송 받는 데까지 1주일이 소요됐다.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와 주요 외신들은 애플의 아이폰X 초기 공급 물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으면서 일부 외신은 애플이 안면인식 기능의 정확도를 떨어뜨려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폰X의 애플 매장 판매는 내달 3일부터 시작된다. 아이폰8의 판매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가운데 월가 투자자들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아이폰X에 집중된 탓인지 아니면 애플 스마트폰의 사이클이 추세적으로 꺾인 것인지를 주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