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원더랜드는 오는 31일 '서울재즈원더랜드 2017-할로윈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재즈원더랜드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 핼러윈축제와 이탈리아 가면무도회가 만난 이색 축제가 열린다.
서울재즈원더랜드는 오는 31일 미국의 핼러윈축제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가면무도회의 만남을 테마로 한 관객 참여형 축제 '서울재즈원더랜드 2017-할로윈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재즈원더랜드는 매년 주제를 달리하여 다양한 장르 간의 새로운 결합과 확장을 선보이는 융복합 문화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축제일로 정하여 핼러윈과 가면무도회를 융합하고 축제의 아티스트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어 모두가 공연자이자 참여자가 되는 적극적인 관객 참여 융합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정상급 재즈음악가들로 구성된 퓨전밴드 파인드 로스트 리버(Find Lost River)와 특별 초청으로 콜롬비아에서 날아온 세계적 라틴댄서 호세와 에리카, 재즈와 뮤지컬이 만나는 '팬텀 오브 더 재즈' 등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네트워크, 럭셔리한 파티의 재미까지도 맛 볼 수 있다.
본 행사의 프로그래머이자 총연출을 맡은 서울재즈원더랜드 전진용 예술감독은 "지난 5년간의 노하우와 차별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내년부터는 일본과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도쿄재즈원더랜드'와 '베이징재즈원더랜드'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며 적극적인 아시아권 네트워크 축제로 성장하려는 '서울재즈원더랜드'의 더 큰 미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일본대사관과 재즈경영스쿨에서 후원하고 ㈜코페니아에서 주최한다. 행사는 오는 31일 저녁 7시,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라펠리체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티켓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서울재즈원더랜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