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전력IT 제어계측기기 전문기업인 피앤씨테크는 25일 “고객수요 증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와 관련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입부지는 KTX 광명역 인근의 석수스마트타운 일대이다. 부지규모는 총 3411.4m2이고 매입금액은 약 126억원이다
회사관계자는 “상장 후 공모자금 사용 목적인 시설투자의 일환으로 안양본사의 리모델링 및 증축만으로는 생산능력 확대의 한계가 있어 오랜기간 부지를 살펴보다 결정하게 됐다"면서 "향후 안양본사 매각 후 이전할 계획이며 현금자산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현금흐름이나 이후 사업전개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피앤씨테크는 전력기술과 IT기술이 융합된 전력IT 전문기업으로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 국내는 물론 해외매출처의 대부분이 각국 전력청 및 중전기 업체들이어서 최종적으로는 각국의 전력망에 쓰이고 있는 고신뢰도 제품을 안정적인 매출처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