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9월 착공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강북지역 주요 재개발사업인 한남뉴타운3구역이 총 5816가구로 탈바꿈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남산과 한강을 잇는 한남3구역은 총면적 38만5687㎡로 한남뉴타운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다.
195개동(테라스하우스 포함), 지하 5층~지상 22층, 총 5816가구로 지어진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4940가구(부분임대 192가구 포함)와 임대주택 876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9월 착공한다. 준공예정은 오는 2022년 7월이다.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을 비롯한 공공 기반시설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남3구역은 남산과 한강을 잇는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거점으로 기존 지형과 길을 최대한 보전하고 한강변의 경관과 남산 조망의 시민 공유를 위해 해발 90m이하의 스카이라인과 통경축을 확보했다"며 "공공건축가들은 자연·역사·사람의 풍경을 남기고자 지금의 길을 최대한 보존하고 도시조직을 재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남3구역 위치도와 조감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