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올해 아이폰X의 생산량이 2000만 대에 그치며 전문가 기대치 절반에 불과할 것이라고 일본 닛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의 기대되는 아이폰X의 초기 출하량이 총 약 2000만 대로 올해 계획했던 양에 절반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사진=블룸버그> |
닛케이는 아이폰X에 적용된 안면인식 센서 부품 때문에 이 같은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지난달 말 생산량 개선으로 애플이 월 1000만 대의 아이폰X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X는 내달 3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999달러로 시작한다.
KGI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애플이 아이폰X의 사전 주문이 시작되면 초기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3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애플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41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0.26% 오른 156.57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