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2017] 서부·중부·남부발전, 용량정산금 "배보다 배꼽이 커"

기사입력 : 2017년10월23일 11:35

최종수정 : 2017년10월23일 11: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이익보다 용량정산금이 더 많아
조배숙 "용량정산금 제도 개선 필요"

[뉴스핌=최영수 기자] 올해도 우리 국민들은 '쓰지 않은 전기'에 대한 막대한 전기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사진=뉴시스>

발전공기업들은 올해도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발전용량 정산금을 지급받아 땅짚고 헤엄치기 식의 수익을 올렸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조배숙 의원(국민의당·전북 익산을)에 따르면, 상반기 발전공기업 6개사가 받은 용량정산금은 전체의 78%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발전용량정산금은 발전소 공급용량 지원과 설비 투자 환수를 위해 전력거래소가 설비용량에 따라 정산하는 금액이다. 제약비발전용량정산금은 발전 전날 입찰에 참여하고 발전을 하지 못한 용량만큼 정산해 주는 금액이다. 둘다 '쓰지 않은 전기료'로서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6개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한수원이 9383억원, 남부발전이 3015억원, 서부발전이 3219억원, 동서발전이 4417억원, 중부발전이 2298억원, 남동발전이 4224억원이다.

이 중에서 서부발전과 중부발전, 남부발전의 3개사는 용량정산금이 영업이익을 상회하고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영업을 통해 손쉽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영업이익이 용량정산금을 상회하는 한수원과 남동발전, 동서발전의 경우에도 용량정산금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조배숙 의원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거나 심지어 영업이익보다 많은 정산금을 받아가는 것은 모럴해저드"라며 "용량정산금과 제약비발전정산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