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G생건, 中 공략 럭셔리 화장품 3총사 런칭

기사입력 : 2017년10월23일 11:32

최종수정 : 2017년10월23일 11:32

항저우 백화점에 '오휘·VDL·빌리프’ 첫 매장 열어
5대 럭셔리 브랜드 중국 진출 완료
"5년내 中 럭셔리화장품 TOP5 장악"

[뉴스핌=이에라 기자] LG생활건강이 '오휘', 'VDL', '빌리프' 3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에 동시에 런칭했다.

이로써 앞서 중국에 선보인 '후'와 '숨'을 포함해 5대 럭셔리 브랜드가 모두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LG생활건강은 22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 백화점에 '오휘·VDL'및 ‘빌리프’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휘’와 ‘VDL’은 중국에서 통합 매장 형태로 오픈했다.

(사진설명) LG생활건강이 22일 중국 항저우 우린인타이 백화점에 '오휘·VDL' 중국 첫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LG생활건강>

기초 화장품의 라인이 풍부한 ‘오휘’를 중심으로 색조 화장품은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VDL’을 중심으로  한 매장 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오휘’는 자연·피부과학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20여년간 연구한 스킨케어 노하우를 강점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중국 주요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 ‘KIMISS’에서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미라클 모이스처 크림’을 주력 제품으로 할 계획이다.

‘VDL’은 중국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제품 ‘루미레이어 프라이머’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빌리프’는 150여년간 축적한 허브 전문가의 비법과 철학을 화장품에 담은 브랜드라는 차별점을 적극 부각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외에서 누적 판매량 410만개를 돌파한 대표 제품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모이스처라이징 밤’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3개 브랜드는 중국 대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상하이 대표 상권의 백화점에 ‘오휘·VDL’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 중국에 런칭한 ‘후’는 18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선보인 ‘숨’ 또한 현재까지 58개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했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제품을 접해 본 중국 고객들의 호평에 따라 고객층이 늘어나고 잇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잠재력이 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보다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 중화권 화장품 마케팅담당 김병열 상무는 “중국에서 5년 내 럭셔리 화장품 회사 Top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휘, VDL, 빌리프의 중국 백화점 출시는 후, 숨과 함께 다양한 고객층에 대응할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