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 다저스, 29년만에 WS행... 25일 양키스·휴스턴 승자와 1차전. <사진= LA 다저스> |
[MLB] LA 다저스, 29년만에 WS행... 25일 양키스·휴스턴 승자와 1차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했다.
LA 다저스는 10월2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11-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월드시리즈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다저스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컵스에 2승 4패로 패한 빚을 대승으로 설욕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25일 뉴욕 양키스(3승2패)-휴스턴(2승3패)의 승자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런 3개(솔로, 만루, 투런)를 작성했다.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 1경기 7타점으로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다저스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 앞서 나갔다. 코디 벨린저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만든후 2회부터 홈런포가 터졌다. 2회 키케 에르난데스가 호세 퀸타나의 초구를 공략, 중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3회에는 터너의 1타점 적시타 이후 벨린저와 푸이그의 안타로 무사 만루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그랜드슬램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다저스는 4회 2점을 추가한뒤 9회 2사 후 에르난데스가 투런 홈런을 작성, 마지막 점수를 장식했다. 컵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4회 커쇼를 상대로 솔로포를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7회 마에다 겐타(1이닝 무실점)에 이어 브랜든 모로우, 켈리 젠슨이 한점도 내주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