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통될 예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가운데 포항~영덕 구간이 오는 21일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시운전에 돌입한다.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12월 개통될 구간인 포항~영덕(44.1km) 구간에 대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쳤다.
철도공단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시속 150km 운행 최고속도로 철도시설물 전반을 정밀하게 점검했다.
검사 결과 장애나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철도공단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오는 21일부터 실제 영업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에 돌입해 열차운행체계에 대한 적정성, 운행관리능력, 여객편의설비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관사에 대한 노선숙지훈련도 돌입한다.
김효식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포항~영덕 간 철도개통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검증해 완벽하게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